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장충고(교장 이태희)로부터 서울교육 발전과 교육환경시설 개선에 앞장서 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옥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장충고는 “교육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교육 환경 개선에 많은 지원을 통해 본교의 발전과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기에 그 공을 기리어 전 교직원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며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옥 의원은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해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 예결특위 위원, 운영위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구 주민의 복리증진과 함께 중구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옥 의원은 “학교 시설이 아이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요인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또 “장충고가 90년 만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돼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노후화된 공동주택과 요양원, 쪽방촌, 장애인시설 등 총 29곳을 찾아 중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노후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위험 요인을 들여다봤다. 올해 초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안전 점검 대상 시설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쳤고, 이를 토대로 소방서,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두 출동해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은 시설을 살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24일 행안부로부터 화재취약시설 재난관리실태 안전 감찰을 받았다. 점검 결과 중구는 지적사항이 ‘0’개로 화재 예방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구가 실시하고 있는 △재난대응 기본매뉴얼 수립 △재난상황 메시지 전파 자동화 구축 추진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상황 미러링 시스템 구축(상황실과 현장, 구청장실 등에 재난 상황 관리 시스템을 동일 하게 적용해 유기적 대응 가능하도록 도입한 시스템) △지역 맞춤형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 확대 추진 등도 수범사례로 꼽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근 전통시장과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
서울 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2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청소년 교육·놀이 융복합 프로그램인 ‘교육 놀이랩(LAB) & 교육 놀이터(이하 놀·놀)’를 운영한다. 방학 기간에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놀·놀’은 2024년 2월 1일(목)부터 7일까지 초등∼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프로그램 실에서 진행된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친구랑 요리랑’, 사고력을 높이는 ‘움직이는 로봇’,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VR 아트룸’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연령대별 맞춤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요리를 배우며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는 요리)를 실천하는 ‘친구랑 요리랑’에서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친구들과 함께 카레라이스, 콩나물밥, 불고기 등 맛있는 한 끼를 만들어 나눌 수 있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움직이는 로봇’은 직접 알고리즘을 설계하며 로봇의 원리와 구동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미로 탈출, 미니 축구게임과 같은 로봇 e-sport를 친구들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월 12일(금)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여, 구는 신속히 추경 예산안을 처리해 줄 것을 구의회에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그러나 임시회 소집 기한이 지났는데도 의회는 묵묵부답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시, 지방의회는 15일 이내에 임시회 소집을 해야 하고, 그 기한은 지난 1월 29일(월)까지다. 중구의회가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지연시키는 동안 구가 염려했던 주민 피해는 눈앞의 현실이 되고 말았다. 가장 먼저 여파가 미친 곳은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다. 올해 예산의 50% 이상이 삭감돼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폐업으로 내몰리는 영세 봉제 업계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던 기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됐다. 30년 주민 숙원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앞두고 중구는 고도 제한 완화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전문가 사전설계 서비스를 마련했으나 추경 심의가 지연되는 바람에 적절한 시기에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체육, 복지시설과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도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3.6% 인상,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금 월 최대 4만6천350원으로 인상, 사업장 연금보험료 지원기준 완화 등이다. 첫째, 올해 1월부터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급여액이 3.6%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물가가 오르더라도 이를 반영, 실질가치가 보장되도록 설계돼 있다. 즉, 연금수급자의 최초연금액이 결정되면, 차기 연금액은 최초연금액에 물가상승률을 곱해 결정되고 이후의 연금액들은 전기의 연금액에 물가상승률을 곱해 해당 연금액이 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초 수급 당시 국민연금 급여 수준이 100만원인 수급자가 다음해 수급하게 되는 급여 수준은 물가상승률이 3.6%로 고정돼 있다고 가정하면, 최초수급 이듬해의 연금액은 103만6천원(100만원×1.036), 다음 해는 107만3천원(103.6만원×1.036)이 돼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금이 기존 최대 월 4만5천원에서 4만6천350원으로 인상된다. 지역가입자 중 사업중단, 실직 등 사유의 납부 예외자가 올해에 납부 재개를 하면 월 소득이 103만원 이하인 경우 월 연금보험료의 50%, 103만원
충무로 인쇄 거리엔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삼륜 오토바이 ‘삼발이’가 있다. 거대한 크기의 종이 다발을 싣고 골목을 오가는 ‘삼발이’와 지게차의 모습은 충무로 인쇄 골목에선 흔한 풍경이다. 충무로에 인쇄 골목이 조성된 배경은 무엇일까? 신당동 일대를 걷다 보면 소규모 봉제공장과 패턴‧샘플 업체를 한 집 걸러 한 집꼴로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의류 샘플, 패턴, 개발, 생산 등 패션 산업의 모든 공정이 가능한 곳이다. 신당동은 어떻게 K-패션의 중심지가 됐을까? ‘힙지로(힙한 을지로)’에서 ‘핫플’이 포진돼 있는 을지로3가역에서 을지로4가역 사이엔 조명가게가 모여 있는데 이 곳은 대한민국 조명산업의 중심지로 불린다. 을지로는 어째서 조명으로 밝혀졌을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인쇄와 봉제, 조명산업 등 중구의 전통 도심 산업에 담긴 역사를 이야기로 엮어 지난해 말 ‘중구 인더스트릿(Junggu Industry+Street)’ 지도를 제작했다. 충무로 인쇄골목과 동대문패션타운의 역사는 600년 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403년 활자를 주조하고 도서를 인쇄하던 관청인 주자소가 이 자리에 있었다. 이후 서울의 크고 작은 인쇄업체가 모여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남산도서관 100년사’를 시민의 목소리로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되며, 콘텐츠의 다각화를 통해 남산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계층의 독서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낭독은 일반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참여 시민은 2022년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100인 낭독 챌린지 사업의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 중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11명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및 기증사업은 지난 2022년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100인 낭독 챌린지(시민이 직접 고른 100권의 책을 영상, 오디오북, 책자 형태로 제작)’로 시작됐으며, 80명의 시민이 63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해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이 사업의 후속 활동으로 지난 6개월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 녹음 및 제작 작업을 진행했고, 제작 도서는 △남산도서관 100년 여행(어린이용) △남산도서관 이야기(청소년용) △서울시교육청남산도서관 100년사(성인용) 3권이다.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엔 내 건강을 챙기면서 주변 이웃의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까지 돕는 ‘슈퍼 히어로’들이 있다. 중구 건강지도자 약수지회 소속 건강지도자(이하 약수지회)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돌봄기금에 200만 원을 선뜻 내밀었다. 구는 지난 1월 18일 구청장실에서 김길성 중구청장, 송명희 약수지회장, 정강규, 김선희, 정우영, 유종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돼 관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값지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약수지회에서 건강지도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뜻깊다. 그간 우리 동네 이웃들의 건강을 책임지던 건강 지킴이들이 주변 취약 이웃들의 생계와 건강까지 챙기며 ‘슈퍼 히어로’로 거듭난 것. 건강지도자는 구에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중구 건강지도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9988 경로당 프로그램’,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청바지 학교’, 매주 목요일마다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걷는 ‘걷기 좋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내 추운 겨울 요금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요금 감면 신청을 도왔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감면받을 수 있는 요금은 가스, 전기, 통신, TV 수신료가 있다. 감면 비율은 가구원 수와 수급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기요금은 최대 월 2만원, 도시가스 요금은 최대 3만6천원 할인된다. 에너지 감면 신청은 일반적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일괄 신청할 수 있지만, 감면제도와 신청 방법을 몰라 놓치기도 한다. 중구는 대상자를 찾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차세대 행복이음의 정보를 활용해 감면 서비스 신청을 1개 이상 하지 않은 2천430가구를 추렸다. 여기에 각 동주민센터에서 찾아낸 취약계층 72가구까지 총 2천502가구를 대상으로 일일이 연락을 취해 감면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도왔다. 직접 신청이 어려우면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대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사를 통해 전기요금 203건, 가스요금 233건, 통신 및 TV수신료 190건에 대해 신규 감면 신청을 받아냈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3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5천259가구를 조사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1월 11일 '중구의회 정례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근거해 2024년도 회기운영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8회에 걸쳐 98일간(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6회 53일)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회키로 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제283회 임시회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3일간 개회돼 △2024년도 구정업무보고 △결산검사위원 선임 △구정질문 및 구정답변 △기타 안건(조례, 보고사항, 간주처리 등)들을 의결하게 된다. 제284회 임시회는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7일간 △구정질문 및 구정답변 △안건처리(조례, 보고사항, 간주처리등), 제285회 임시회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려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작성하고, 구정질문 및 구정답변, 안건처리(조례, 보고사항, 간주처리 등)을 처리한다. 제286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22일간 열려 △2024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구정질문 및 구정답변 △안건 처리(조례, 보고사항, 간주처리 등)등이 계획돼 있다. 제287회 임시회는 7월 8일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모기 없는 쾌적한 중구를 만들고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 두 팔을 걷어붙인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낮추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실시한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와 같다. 또한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구는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하수구와 정화조에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해 집중 구제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친환경 구제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또한 적다. 구는 외부에 노출된 정화조나 어린이집·경로당 등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방역하고, 소규모(단독·빌라·연립)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관리자가 대표로 신청하면 방역반이 직접 찾아가겠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도 지원해 모기 침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신청은 오는 1월 26일까지 문자(☏010-8684-3404, 문자 전용)로 신청인의 이름 및 주소를 보내면 된다. 중구보건소(☏02-3396-5262, 6368)와 거주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한 해 다산로 일대 낡은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거리를 쾌적하고 환하게 바꿨다. LED 간판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수명도 백열등보다 길다. 화려하고 선명한 불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광고 효과도 뛰어나다.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는 버티고개역부터 흥인사거리까지로 이 지역 점포 180곳 중 136곳이 참여했다. 처음에는 간판 교체를 망설이던 점포주도 구청의 꾸준한 설득 끝에 참여를 결정했다. 특히 점포주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디자인에 가게의 개성을 담아내어 호응이 좋았다. 참여 점포에는 최대 280만원까지 구에서 비용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돌출간판, 벽면간판,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52개를 적발하고 점포주를 설득해 철거작업까지 완료했다. 구는 구청사 지하 1층 로비에서 간판 정비 전․후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단 LED 간판은 이후에도 하자 보수 등 관리를 철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LED 간판이 걸린 밤거리를 걸으면 은은한 조명이 거리를 밝혀주어 분위기가 색다르다”라면서 “이번 간판개선 사업으로 다산로 일대 상권도 살리고, 보행자도